빅터 마티네즈:

그들은 우리가 하루에 7~9천 칼로리를 먹는다는 걸 모른다.
그들은 우리가 6일 동안 하루에 두세 번씩 체육관에서 보낸다는 걸 모른다.
그들은 즉시 우리의 운동(과 노력)을 깎아내리려 한다.
바로 그 작은 것 (스테로이드) 하나로 모든 걸 지워버리지.

 

 

 

Dr. 짐 스토파니 (운동생리학 박사):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는 프로 보디빌더들이 하는 걸 대신하는 게 아니다.

그저 (몸을) 극단적으로 만들어주는 것일 뿐이다.

(약물을 근육세포가 흡수하고, 근육세포는 더 많은 단백질을 생산하는 유전자 변형을 일으킨다)

 

'근육의 발달 촉진'이란 관점보다 스테로이드 계열 약물의 부작용인 '붓기'를 이용한다는 관점이 맞는 듯하다.

전문의에 의해서 계산된 용량 주입이 필요하며, 정확한 결과를 예측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위험 부담이 크며, 의학적 견해도 다양하고, 실험적 시술일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벤 패컬스키:

언론은 이걸 아주 선정적으로 그리는 걸 좋아하지.

(이건 쉽게 그려지는 것처럼) 중독을 일으키진 않아. 누굴 죽이지도 않고.

생리학적 증거가 불충분하지. 전부 언론이 그렇게 보게 한 거야.
스테로이드를 한다는 건 쉬운 게 아니야.

사람들은 자신들도 스테로이드를 할 수 있다고 말하지만, 아니, 못 해. 내가 하는 건 못한다고.

 

 

 

Dr. 제이콥 윌슨 (벤 패컬스키의 파트너/ 운동생리학 박사):

커지는 데 한계가 있을까? 'YES'

하지만 우리가 그걸 발견했는지 모르겠다.

 

 

 

씨빌 피터스:

(무지한) 그들은 체육관에 가서 운동도 안 해. 그리곤 인터넷을 뒤져서 스테로이드를 찾지.

인터넷에서 판다니까. 청소년들이 그걸 주문하지. 그게 싫어. 위험해.

 

 

 

히데타다 야마기시:

극단적인 걸 하면, 건강할 수 없다.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그건 마치 F-1 같은 데서 레이싱을 하는 것과 같은 위험부담을 안고 있는 것과 같다.

 

 

 

Dr. 짐 스토파니:

신장에 해로운 문제, 심장비대증, 간 문제도 (일으킬 수) 있다.
먹는 약은 독성이 강하다. 그래서 위험을 줄이려고 주사 약물을 선호한다.
최선의 해답은 선수들에게 약물을 허용하되 의학적 치료를 또한 제공하는 거라 본다.
(그는 선수들의 약물 사용을 막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

 

 

 

브랜치 워렌:

매우 경쟁적인 선수들과 그룹인데, 모두 이겨야 한다.
(이겼을 때) 엄청난 부가 보장된다면, 이기기 위해서는 뭐든 하려고 할 것이다.

 

 

 

아놀드 슈왈제네거:

(시간이 지나면서) 보디빌딩과 프로 보디빌더 수준은 다음 단계로 넘어갔는데,
어느 순간 몸이 수용 불가한 모습(을 겨루는 시합)으로 발전되어버렸다.

 

 

 

필 히스(?):

관중들은 굉장한 구경거리를 원한다. 그들은 극단적인 걸 보고 싶어한다. 우린 거대해져야만 해.

 

남이 남이 사랑하면 불장난

내가 내가 사랑하면 로맨스

 

 

Dr. 짐 스토파니:

올림픽 선수들에게 물었다.

'5년 안에 죽을 수도 있는 약을 쓸 거다, 하지만 당장 금메달을 보장한다면 사용하겠나.'
절반 이상이 '예'라고 대답했다.

죽을 걸 알면서도 택할 것이다. 이것이 선수들의 (일반적인) 모습이다.
이게 그들의 삶이고, 생계 수단이고, 돈을 버는 방법이다. 이게 그들의 모든 것이다.
진정 그들을 멈추도록 납득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가?

 

 

Posted by 1밀리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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