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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새 게임' 전에 적용할 패치들


게임 도중에는 적용되지 않는 몇몇 패치 파일이 있다.

게임 데이터를 수정한 파일들로

스킨처럼 어떻게 보이는가에 대한 것과는 다르게

시뮬의 초기 배경과 시뮬 방향이 변하는 패치 파일들이다.


이 포스트에서 각 패치를 내려받게 링크는 걸어두겠지만,

매번 새게임을 할 때마다 최신 패치를 검색해보는 걸 권한다.

https://www.fmnation.net/data17




[ DDT ]


확장자가 '.ddt'인 파일을 말한다.

개인적으로 DDT만큼은 필수로 적용하고 있다.


순정 풋볼 매니저에서는 선택한 국가-리그에서만

선수/스태프의 이적 정보를 모을 수 있고,

선택한 국가-리그로만 감독 취임이 가능하다.

가능하다면 감당되는 최대 국가-모든 하부 리그를 선택하는 게

가장 재미있는 시뮬이 될 것이다.

하지만 데이터베이스가 커질수록 당연히 게임은 무거워진다.


그런데,

전 세계 대상으로 일정한 명성 / 능력치 이상 되는 인물들을

등록(데이터베이스화)해서 1개국-1개 리그만 선택하더라도

사실상 다양한 국가-하부 리그의 정보를 얻게 해주는

데이터베이스 파일이 있다. 이것이 DDT이다.

인물 DB(데이터베이스)의 진액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1개국-1개 리그를 예로 언급했는데,

DDT만으로 등장하지 않는 선수와 스태프가 존재하기 때문에

PC 사양만 좋다면 관심 있는 국가와 리그를 추가할수록 좋다.


'새 게임' 국가-리그를 선택할 때,

선택한 국가에 대해서는 '플레이 가능'으로 해야 한다.

'관전'으로 하게 되면 선수들이 등장하자마자 바로 유출되고,

선수 쏠림 현상이 심해지는 문제가 생긴다.

리그에 따라선 유소년이나 2군 선수단, 스태프가 전혀 없는

유령 클럽들이 속출한다.

숫자 놀음인 시뮬레이션이라

거대 자본, 리그-구단 명성에 쏠리는 현상은 어쩔 수 없지만,

플레이 가능함을 해두면 최소한 눈 뜨고 코 베일 수 있다. (응?)



요약하자면,

'DDT'는 필수로 보는 게 주관적 입장이고,

DDT를 사용하더라도 PC 사양이 감당하는 한 많은 '국가-리그'를 선택,

활성화한 국가-리그는 반드시 '플레이 가능'으로 두고 게임을 할 것.

('관전'을 할 바엔 차라리 끄고 게임 할 것)





[ 국대 활성화 ]


몇몇 국대-클럽팀이 비활성화(잠김)되어

소집이 이루어지지 않는 문제를 픽스 패치한다.


이 게임은 곳곳에서

사용권을 얻지 못해 구현을 포기한 부분들이 보인다.

어차피 가상 시뮬레이션이라서 현실성만 고집할 필요는 없지만,

정 어색하다고 하면 유저 패치로 해결할 수도 있다.





[ 로스터 ]


'.fmf' 확장자를 가지는 파일.


이적 정보, 유망주 생성, 인물 능력치,

활성화 리그 등등을 수정한 데이터 파일이다.

현실 상황(이적 상황 / 부상자 / 은퇴 등등)을 반영한 로스터는

더 실감 나는 상황에서 게임을 시작할 수 있게 돕는다.

물론 리얼리티만 추구하는 로스터만 있는 건 아니다.

다양한 로스터 중에는 판타지를 더 극대화하는 것들도 있다.


사양이 감당하는 범위 안에선 많은 로스터를 적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많은 로스터를 적용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로스터가 꼬이는' 충돌 현상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새 게임 시작 시 '국가-리그' 선택 불가능,

인물 중복 또는 고유번호 바뀜, 크덤 등등,

다양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대개 시뮬이 상당히 진행된 뒤 발견돼 심각한 듯.

즐기던 맥이 끊기고, 현탐 오고….)


많은 유저들이 일정 시즌 이상을 테스트한 로스터 파일 중에서

유저 각자 취향에 맞는 걸 선택 / 적용하는 게 그나마 안전하겠다.

유저마다 '필수'라고 생각하는 기준이야 각자 다르겠지만,

여기선 개인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몇 가지 로스터를 언급하려 한다.



- 기본 그래픽 로스터에서 페이스 지우기




- pr0 Database




- 부상 관련한 로스터




- 유소년 평점 감소 로스터




- 인물 이름(별명) 한글화 로스터




Posted by 1밀리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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