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에 써 놓은 글인데, 지금 읽으니 무슨 게임을 이렇게 열심히 게임을 했을까 싶다.
버리긴 아깝고 한번씩 볼까 싶어서 올린다.
[에이밍 aiming]
에이밍은 에임(조준점)의 움직임을 두고 하는 말이다.
이상적인 에이밍, 움직임 속에서도 조준하고 있는 곳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 때이다.
연습모드에서 좌-우 운동을 하면서도 기준을 놓치지 않게 컨트롤 되는 값을 찾는 것이 우선이다.
dpi(cpi)/ 폴링값/ 감도(win,gam sens) 값을 찾는 것이 게임에서 가장 우선 되어야 할 숙제.
개인적으로, 마우스를 옆으로 한번 그엇을 때 180도가 되는 값이 가장 편하다.
이유는 시야에서 보이지 않는 가장 큰 값인 바로 뒤에서 오는 공격에 가장 빠르게 대처할 수 있고,
또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는 것도 단 두번의 털기 동작만으로 가능하다는 경제적인 이유 때문이다.
수치값이 아니라 각도값으로 말하는 이유: 게임마다 반영하는 수치값이 다르고,
어떤 마우스/환경에서도 빠르게 감을 찾고 적응 할 수 있기 때문.
[소총의 저격모드]
최근 나오는 FPS 게임들은 소총도 저격모드로 전환이 가능하게 나오는 추세이다.
이 때문에 거리와 상황에 맞게 저격사격과 일반 사격을 선택하여 플레이 할 필요가 있다.
저격모드는 정확하지만 근거리에서 에이밍의 한계가 있고 시야가 줄어든다는 단점 때문에
중단거리는 줌을 넣지 않는게 좋다게 일반적인 평이다.
이 말에는 공감하지만, 근거리에서도 헤드만 맞출 능력이 된다면 상관없다.
급변하는 상황에 맞추어 편하고 익숙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점사 vs 연사]
최근 FPS 게임의 특징 중 하나, 연사가 대세.
요즘 유저들 사이에서 탄착군을 모으지 못하는 유저가 없을 정도. 총기 반동에 익숙해졌다는 것이다.
그리고 개발도 타격감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 탄을 제어하기 쉽게 만드는 것 같다.
그렇지만, 이 때문에 한 두발로 적을 사살하기란 더욱 어려워져간다는 것은 많이들 생각지 못하는 듯하다.
많이 (총알이) 꼽힌다고 한자리에서 30발들이 탄창 다 쏘고 있으면 그냥 죽여달라는 말이다.
적당히 연사로 빨다가, 잽싸게 움직여 (은신), 다시 빨기를 반복하는 스킬이 필히 익히자.
아, 물론 해드만 한두발 꼽을 수 있다면 점사가 가장 경제적.
[헤드라인]
헤드라인은 이제 기본 개념.
많은 타격으로 적을 잡는 현실 속에서 유일하게 원샷 원킬 또는 빠르게 잡을 수 있는 방법, 헤드 샷.
절대로 이유없이 에임을 바닥에 두지 않는다.
실력의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게임을 무신경하게 하는가를 보여주는 것이다.
헤드라인의 힌트는 주변에 널려 존재한다. 박스 높이, 벽의 패턴, 바닥의 높이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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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이퍼에 대해 조금 언급한다. 스나이퍼의 최대 장점은 원샷 원킬. 단점은 치명적 딜레이.
일반적 스나이퍼 기술에는 대기줌, 순줌, 끌어치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