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에 써 놓은 글인데, 지금 읽으니 무슨 게임을 이렇게 열심히 게임을 했을까 싶다.
버리긴 아깝고 한번씩 볼까 싶어서 올린다.
번역하면 '감'이다. 개인적, 동물적 감각, 본능과는 다르게 본다.
다른 번역으로, 이해하고 판단할 줄 아는 감이라고 한다.
자신이 처한 상황을 이해하고,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정하고, 행동하는 것을 센스라고 할 수 있겠다.
사람마다 좀 부족하고 더하는 것이 있을 순 있지만, 상식선에서 인간다운 행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같은 편에게 폭/플뱅 던지면 안되고, 바로 자기 앞의 적은 흘리지 않고,
아군 교전 중일 때 빨리 백업, 총소리나는 방향이나 총알 날아오는 방향으로 재빨리 응시하는 것 등등.
반대로, 적에게는 어떠한 힌트도 주지 않고 게임하는 것 중요하다.
소리를 흘리지 않는 것, 불필요한 교전을 피하고 유리한 상황 만들어가는 것 등
조금만 생각해도 알 수 있는 것들이다. 특히 소리를 흘리지 않는 것은 중요하다.
시간이 많으면 상황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걸어다니고, 쓸데없이 투척물 던지지 말고,
던질 때 점프하지 않기 등등 좀 섬세하게 게임하려 노력해야 한다.
같이 하는 게임에서 이걸 답답하다고 느낀다면, 절대 샷발로 게임을 지배해버리면 된다. 실력이 된다면.
센스를 기르기 위해선 많은 게임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방향이 틀리면 시간 낭비일 뿐이다.
이러한 것들을 게임하면서 계속 인식하고 서툴지만 반복해서, 자신의 것이 되었을 때
센스가 길러진다고 본다.